요즘 사회에서 가장 큰 이슈인 불평등과 사회적 불안전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현재 우리 사회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 그 변화 속에서 특히 경제적 불평등 문제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부의 불평등이라는 문제는 이미 오랫동안 존재해왔지만, 최근 몇년간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 사이의 격차가 커지고 있는 이유는 다양하지만, 주로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경제의 변화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부의 불평등 문제는 그 자체로도 심각한 문제이지만, 더 큰 문제는 이로 인해 사회적 불안전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부자들이 더욱 부유해질수록 가난한 사람들은 더욱 가난해지고, 결국 사회 전체의 안정과 조화가 깨지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기존의 사회 시스템을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지만, 현재의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인지도 의문이다.
이에 대해 새로운 사회 시스템이나 철학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많이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일본에서는 ‘정체성 사회’라는 개념이 제시되고 있으며, 유럽에서는 ‘복지 사회’라는 개념이 대두되고 있다. 따라서 우리 역시 현재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회 모델을 고민하고, 그에 따른 정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한 마디로, 현대 사회의 구조적 문제는 지금까지의 사고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시각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